• 현대에 와서 질병의 트렌드(Trend)는 감염이나 급성질환에서, 만성질환과 각종 퇴행성질환 그리고 기타 합병증 등으로 변화되면서, 의료의 버전(Version)도 치료가 아니라 예방과 건강관리의 문제로 방향이 전환되어 왔습니다.
  예로 일상생활 안에서 건강이란 육체적, 정신적으로 아무 탈이 없고 튼튼한 상태로 적절한 운동과 금주, 금연, 저열량 식단, 건강기능식품, 정기적 건강검진(고혈압, 당뇨, 지방간, 콜레스테롤증 등)이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의 지표는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지표'를 만들고, 자신의 평안함을 위해 스스로를 지지하는 방법을 미리 깨우치고 자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로 하는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여기에, 사람마다 생각과 행동이 다르고, 장점과 약점이 달라서, 특정한 질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맞춤 치료법을 요구하며, 건강관리방법과 예방법 또한 달라져야 합니다.
  사회가 발달되고, 각종 식생활문화가 변화되어갈수록, 우리 인간 중심의, 나 중심의, 개개인 몸과 마음의 맞춤의학, 맞춤체질에 대한 이해가 절실히 요구되어가는 시대에 이 책은 나침판이 되어 줄 것입니다.

박은서

경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동서의학대학원 박사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
-한약 안전성 임상조사연구단 연구위원
-한양대학교 국제병원 한방진료 전임의
-계명대학교 보건대학원 강사
-연세조은한의원 원장/예인한의원 대표원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