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 안엔, 글쓰기의 진심을 함께 하신 작가님들의 글이 모여 있습니다.
  단언컨대, 이 글들은 세상 그 무엇보다 진솔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삶을 내어 놓은 이 글은 감히 값으로 환산할 수 없습니다.
  
  가장 개인적이고, 가장 창의적인 이 글을 저는 사랑합니다.

오사공이, 애티로스, 남규민 외 5인

여덟 명의 작가가 모였습니다.
얼굴도 성향도 나이도 모릅니다. 그저 다만, 서로의 글로 모여 나누고 격려했습니다.
말 그대로 '글로 모인 사이'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인연보다 소중하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하나의 주제로 다양하게 써 내려간 그것은 '글'이자 '삶'이었습니다.

• 프롤로그 7
  
  작가 오사공이 12
  
  어색한 게 편안해 13
  변기 쇼핑이 간절한 이유 16
  무의식의 흔적이 영화처럼 펼쳐지면 20
  이상형은 처음 보는 00입니다만 24
  손을 잡고 걷는다는 건 28
  
  작가 애티로스 33
  
  변화의 시작 34
  평범했지만 기준 있는 하루의 힘 38
  가치를 가르치는 학원 42
  나에게 부여하고 싶은 삶의 의미 47
  가훈: 예쁘게 말하기 51
  
  작가 남규민 57
  
  글 길목의 병목현상 58
  아련한 그 시절 냄새 63
  처음이자 마지막 귀한 흔적 68
  간절했던 미안함 71
  이쯤 되면 설렐 만도 하지? 75
  
  작가 조아 80
  
  고목(高木)을 꿈꾸며 81
  흔적중독자 85
  제주, 나의 심장을 뛰게 하는 곳 88
  아이에게 인정받는 아빠 91
  익숙함의 냄새 94
  
  작가 멈가 99
  
  좋아하는 일도 업이 되면 번뇌가 크다 100
  피라미드의 저주 104
  진화의 흔적 109
  결핍의 기능 113
  모든 순간이 에세이 117
  
  작가 모아(moi) 122
  
  양말 한 짝만 남은 자리 123
  안녕, 힝구 126
  잃어버린 설렘을 찾아서 129
  고양이 배를 쓰다듬는 방법 133
  딸기주가 익어간다 137
  
  작가 런찰리 143
  
  첫 글쓰기의 시작은 초등학교 숙제 144
  어렸을 적 낯선 곳의 화장실은 공포의 대상이었다 147
  나의 시간이 머무르던 곳이 나의 흔적이다 150
  각자가 가진 감정의 가치 153
  감사함이 결여된 세상 156
  
  작가 렛잇비 160
  
  사람의 흔적 161
  빚지지 않는 삶 164
  타인의 말 169
  한국인의 시선 173
  틀린 것과 다른 것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