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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니어 임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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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광주 한적한 마을에 사는 작가는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고 어제 찍은 사진을 펼쳐 어느 것을 올릴지 고민하다 블로그에 올린다. 글쓰기로 하루를 시작한 작가는 여명이 지나 찬란한 해가 뜨면 집을 나와 길을 걷는다. 망초 끝에 맺힌 이슬방울을 보고 전날 바람이 쓰다듬다 떨어뜨린 솔방울도 줍고 노랗게 피어난 민들레 꽃잎에 어리는 그리운 사람도 생각한다. 먼 하늘을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과 친구가 되고 농장을 경영하는 이웃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한다.

    얼마 전 자신의 집을 '명상원 향래가'로 개방한 작가는 그곳에서 꾸밈없이 마음을 나누는 이웃을, 도반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이어간다. 넉넉한 크기의 좌복에 가부좌를 한 몇 사람이 명상을 하는 동안 뜨락의 나무에는 새들이 날아와 지저귀고 꽃은 향기를 뿜어댄다. 그러한 일상을 담은 임순덕 작가의 에세이 『나는 시니어 임순덕』에는 노년의 성찰과 깨달음, 나누며 살아가는 작가의 달콤 쌉싸름한 삶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들어있다.
  •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6·25전쟁이 터지고 휴전협정을 맺은 지 1년째 되는 해였다. 너나없이 가난에 허덕이던 시절에 서울 교동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치고 집안일을 돕느라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해야 했다. 결혼 후에도 대학 진학을 꿈꾸었으나 공부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때 생활의 쓸쓸함과 배움의 갈증을 달래기 위해 일기를 썼다. 잘 성장한 3남매를 출가시키고 주부 생활에서 은퇴한 후, 배움은 끝이 없고 나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 뒤늦게 명상지도사가 되었다. 긴 시간 일기를 써 온 덕분에 글쓰기를 시작해 지금은 '일상을 명상처럼'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행복한 시니어로 살고 있다. 2021년 에세이 『행복 자루』를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출간했고 블로그에 올린 글을 모은 『일상을 명상처럼』을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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