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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의 미래 - 출구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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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전 일로 일본이 무릎 꿇어야 한다는 생각 동의 못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과의 인터뷰 발언으로 4월 24일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한일 관계의 민감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이번 수요포럼에는 신각수 전 주일 대한민국 대사(외교통상부 1, 2차관 역임)를 모셨습니다. 신 대사는 한일관계를 복합다중 골절 상태라고 진단합니다. 양국은 과거사, 영토 문제를 포함하는 오해와 국민감정이 겹겹이 쌓여 서로를 경원시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양국 관계가 경색되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가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 신 대사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양국 관계 개선을 강조합니다.

    먼저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협력 잠재력이 풍부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지역질서 유지라는 공통의 이해가 있습니다. 양국 경제는 상호보완성이 여전하고 북핵 해결 및 향후 한반도 통일 시에도 서로 도와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자유롭고 열린 동아시아 질서를 위한 양국의 협력은 필수적입니다. 신 대사는 관계 개선을 위한 원칙과 필요한 조치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입니다.



    1교시 - 한일관계의 미래 - 출구는 있는가?(01시간 11분 47초)
  • 전 외교통상부 차관, 주일 대한민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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